박하선 "오디션장서 재떨이 맞아…잘 지내시죠?" 갑질 폭로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06 14:41  |  조회 1209
배우 박하선.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배우 박하선.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배우 박하선이 오디션장에서 겪은 '갑질' 사건을 떠올린다.

오는 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MBC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배우 박하선,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가수 소유, 전·현직 경찰인 권일용과 표창원, 이대우가 출연해 일상생활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회식 자리에서 인턴을 폭행한 상사가 '스킨십일 뿐'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놓자 이를 본 김동현은 "링에서 3분만 스킨십해주고 싶다"며 분노를 터뜨린다.

또 박하선은 오디션장에서 자신에게 재떨이를 던진 충격적인 갑질 사건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당시 갑질을 했던 이를 향해 "잘 지내시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이외에도 "장기 팔러 가자"며 동료를 협박하고 집단 폭행한 입시 강사들의 충격적인 범행이 담긴 CCTV 영상 등 직장을 공포의 장소로 만든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열한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 '당신의 택배가 위험하다'가 공개된다.

집 앞에 배달된 택배를 자연스럽게 들고 가는 헬멧 쓴 택배 기사의 모습이 포착된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된다. 이 영상에 담긴 반전에 출연진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황당한 사건 전개에 급기야 김동현은 택배 기사의 직업까지 의심하고, 이에 김성주는 언성을 높이며 공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헬멧을 쓴 택배 기사와 영상에 숨겨진 비밀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사진=MBC플러스 '히든아이'
'출퇴근러'에게 필수인 대중교통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사건, 사고도 다뤄진다. 지하철에 출몰한 휴대전화 '루팡'은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은 물론, 손에 꼭 쥐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순식간에 사라지게 한다. 휴대전화 루팡의 손기술에 출연자들은 눈을 의심한다.

남성의 범행을 본 이대우는 저 수법은 '신종 부축빼기'라고 소개하며 지하철에서 현직 형사인 본인을 노린 소매치기범 일화를 전한다.

이어 대중교통 빌런, 버스에서 몸을 날린 '꽈당남(男)'의 할리우드 액션도 공개된다. 이를 본 박하선은 "연기 너무 별론데"라며 범인을 향해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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