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네"…'월드 베스트' 18년 만에 제외, 음바페·홀란드 선정
'발롱도르' 로드리·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드 이름 올려…레알 마드리드 선수만 5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0 14: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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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Pro 공식 엑스 갈무리 |
10일 FIFPro는 70개국의 선수 약 2만8000명이 투표로 뽑은 '2024 월드 베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월드 베스트에는 메시 이름이 18년 만에 빠져있어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FIFPro 월드 베스트에 뽑힌 바 있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그러나 메시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0월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뉴스1 |
2024 월드 베스트 명단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024 발롱도르 주인공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은퇴한 토니 크로스(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수비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과 안토니오 뤼디거, 그리고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다음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가 4명, 리버풀은 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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