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남편 최민수 저격…"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하는 남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7 05:30  |  조회 2006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방송인 강주은이 배우 최민수와 결혼한 뒤 처음 접한 한식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미인대회 출신 절친인 배우 안문숙, 오현경, 김윤지를 초대해 호텔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신년맞이 파티를 함께했다.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인 강주은은 최민수와 결혼 후 캐나다 생활을 포기하고 무작정 한국으로 왔다고 회상했다.

한국행 당시 한국어에 서툴렀다는 강주은은 "말이 안 통했다"며 "답답한 마음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주은은 "한국이 여성의 지옥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백반'이라는 단어가 '100가지 반찬'이라는 뜻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남편은 여자들은 다 요리를 잘하게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다. 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하는 남자"라며 "밥 때문에 종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주은은 "주방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며 익숙하지 않은 한식에 힘겨워했다고 부연했다.

강주은은 지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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