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출신' 류이서·김지영·성해은, 제주항공 참사 애도 "참담"
[무안 제주항공 참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31 05:40 | 조회
152509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류이서, 성해은, 김지영 /사진=각 인스타그램 |
지난 30일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공기 안에서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희생자분들, 그리고 깊은 슬픔 속에 남겨진 유가족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출신이다. 2020년 퇴사 후 같은 해 전진과 결혼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퇴사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성해인과 김지영도 같은 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성해은은 "참담합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채널A '하트시그널4'로 얼굴을 알린 김지영은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의 평안이 희생자들의 영혼과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힘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큰 슬픔 속에서 작은 위로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C2216편이 비상 착륙 중 공항 외벽 담장을 들이받으면서 항공기가 폭발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초기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현재 생존한 승무원 두 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