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1분만에 에드워드리 캐리커처…세계 7대 미대 실력 인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03 06: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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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하는 배우 손석구, 현봉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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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
손석구는 전공에 대해 "비디오 아트, 다큐멘터리"라고 밝혔고, MC 김성주는 "손석구 씨가 다닌 학교가 세계 7대 미대 시카고 예술대학"이라고 소개하며 대표 동문으로 월트 디즈니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성주는 홍대 미대 출신 웹툰 작가인 김풍과 손석구에게 1분간 셰프 에드워드리를 그리는 그림 대결을 제안했다.
손석구는 "그림 실력은 한참 모자라지만 지금 보이는 앵글은 제가 더 유리한 듯하다"며 거침 없이 그림을 그려나갔고, 바로 옆에 앉은 에드워드리 얼굴을 관찰하며 섬세한 터치를 이어갔다.
김풍 그림을 본 에드워드 리는 "제 머리가 그렇게 크냐"며 속상해했고, 손석구가 "15시간 비행에서 오는 고독을 표현했다"며 공개한 그림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 뒤 그림에 '고생'이라고 직접 작풍명도 달았다.
에드워드리는 김풍 그림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며 손석구를 승자로 꼽았고, 작품에 직접 사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 150년 전통의 명문 예술 학교 시카고예술대학에 다닌 바 있다.
중학교 때 미국 유학을 간 손석구는 시카고예술대학에 입학해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으나 군 복무를 위해 휴학 후 한국에 돌아왔으며, 이후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캐나다로 향했지만 꿈을 이루는 데 실패했고, 이후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시카도예술대학) 졸업은 안 했다. 중간에 군대를 갔다오면서 흐지부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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