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용건 전 아내와 교류 인증…"시어머니 육아·요리 감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08 23:3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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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왼쪽)이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배우 김용건의 전 아내인 시어머니와 교류를 공유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황보라 인스타그램 |
황보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주말마다 오셔서 우인이(아들 이름)도 봐주시고 맛난 요리도 해주시는 우리 시어머니.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여러 반찬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갈비부터 각종 나물과 김치가 가득 담긴 한상차림이 담겨있다. 육아 중인 며느리 황보라를 위해 시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인 것으로 보인다.
황보라는 2023년 6월에도 시어머니가 차려준 점심 밥상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황보라는 갈비찜, 문어숙회, 김치찌개, 꽁치조림 등 정성 가득한 메뉴로 가득한 시어머니 밥상을 인증하며 "한없이 퍼주시는. 설거지도 못하게 하시고"라며 "사랑받는 둘째 며느리"라고 적었다.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난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김용건.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해 7월 김용건은 김영훈과 황보라의 결혼식에서 전 아내를 24년 만에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용건은 "(결혼 앞두고) 둘째가 나한테 '아버지, 어머니 어떻게 하죠?'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오시라고 해'라고 했다"며 "(결혼식 날) 멀리서 (전처가) 걸어오는 걸 보는데 뭔가 마음이 짠하더라. 왜냐면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이 안 좋다고 하던데 걸음걸이가 벌써 다르더라. 그래서 내가 '오랜만이야. 건강은?' 이 말만 딱 했다"며 "근데 그 말을 둘째가 들었나 보더라. 나중에 식 끝나고 한참 있다가 '아버지 고마웠어요'라고 하더라. '엄마한테 따뜻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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