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영화 빚 9억, 나이트로 1년 만에 갚아…180억 땅 있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2 16:2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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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에는 배우 이동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동준은 2004년 개봉 영화 '클레멘타인'에 개인 돈 52억원을 투자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맞다"고 답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이동준이 제작, 주연을 맡았으며 스티븐 시걸이 출연해 화제가 됐으나 혹평 속 참혹한 실패를 맛봤다. 이후 누리꾼들이 "이 영화를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등 장난 섞인 평점을 남기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52억 투자하고 (영화 흥행 참패로) 9억원의 빚이 생겼다. 영화 망하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내려가서 이를 악물고 행사 뛰며 일했다"며 "부산 광안리에 있던 450평짜리 나이트를 인수했다. 그걸로 1년 만에 빚 9억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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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인의 말에 땅과 건물을 샀다는 이동준은 "강동대교 쪽 25억원짜리 땅과 건물을 사라더라. 그때 수중에 2억5000만원밖에 없어서 은행 대출을 받아서 샀다"며 "은행 빚 갚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어쨌든 그 땅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현재 땅값으로 치면 한 170억~180억 가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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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그는 "3년 전에 그 건물을 다 부수고 거기다 빌라 12세대를 지었다. 짓는 순간부터 자잿값 올라가고 금리 대출 때문에 집값이 내려갔다"며 "12세대를 럭셔리하게 지어 놓고 그 큰집에 나 혼자 산다. 우리 가족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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