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김민아, 여전한 19금 입담…"성숙해질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3 11:09  |  조회 3285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김민아가 활동이 줄어들면서 통장이 심플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김민아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민아는 "정확한 직업이 뭔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 요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예전만큼 방송이 많지 않다 보니 어디 가서 방송인이라고 해도 되나 싶다"라고 답했다.

김민아는 "요즘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많다. 이번에도 일주일 동안 스케줄이 없어서 그 시간 동안 마실 술을 집에 비축해 놨다"며 "얼마 전에 생일이라 술 선물을 엄청나게 받았다. 지금 온갖 전통주들이 도착해있다"라고 애주가의 면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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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는 탁재훈에게 "수면 아래 있을 때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라고 고민을 전했다. 김민아는 2020년 패륜적 농담,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2021년 유튜브를 통해 복귀했으나, 해당 영상에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인 '내부자들' 속 성기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일명 꼬탄주)을 흉내 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탁재훈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다시 기운이 올 때 느껴지나?"라는 김민아의 거듭된 질문에 "그게 좀 오래 걸린다. 나도 한 10년 정도 걸린 것 같다"라고 재전성기를 맞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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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활약하며 큰돈을 벌었다는 김민아는 "잠깐 있었던 전성기 때 많이 벌었다. 단, 그때는 생각이 많았는데 요즘은 생각이 심플해진 대신 통장도 심플해졌다"라고 자조했다.

그는 "이제 금융치료를 받고 싶다. 요즘 진짜 불안한 게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부터 풀린다고 했다. 몇 월부터 풀린다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아는 지난 1월 종용한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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