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사망 전 이곳에서 노래…"한 세상 소풍" 가사에 울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4 10: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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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KBS1 ‘전국노래자랑’의 ‘충남 당진시’ 편에 등장하는 고 송대관의 무대 모습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
오는 16일 낮 12시10분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105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얼마 전 타계한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국민가수 고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 무대를 꾸민다.
송대관이 "한 세상 소풍 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불러 생전 고인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MC 남희석의 진행 아래 조정민의 '평행선', 강진의 '문풍지 우는 밤', 문소희의 '부귀영화', 효녀 가수 현숙의 '사랑은 달달하게'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을 즐겁게 해줄 거장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이어진다.
제작진은 "이번 주는 지난 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송대관은 지난 7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며칠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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