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6살 연상' 우즈베키스탄 스케이터 미샤 지와 결혼
2023년 교제 알린 뒤 지난해 8월 약혼…동료 스케이터 '축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17 19:4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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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과 전 우즈베키스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미샤 지. /사진=박소연 인스타그램 |
박소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공유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지난달 동료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청첩장 사진을 공유하며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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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과 전 우즈베키스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미샤 지. /사진=박소연 인스타그램 |
또 다른 사진 속 박소연은 화사한 핑크빛 캉캉 드레스에 보타이를 맨 미샤 지와 케이크 커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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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박소연, 미샤 지.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아이스 댄스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민유라 역시 같은 날 박소연과 미샤 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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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이 2017년 12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피겨 코리아 챌린지2차(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발 2차전) 여자부 싱글1그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
2019년 6월 은퇴 후 해설가로도 활동한 박소연은 2023년 미샤 지와의 교제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린 후, 지난해 8월 미샤 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약혼 소식을 알렸다.
미샤 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2016년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 댓 스케이트'에 참여하기도 한 미샤 지는 2018 밀라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했으며, 이후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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