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박봄 셀프 열애설에 직접 나선 이민호 "친분 없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1 05: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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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AP=뉴시스 |
지난 20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가 시켜 게시물을 올렸다는 박봄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뉴스1을 통해 밝혔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편집해 올리고는 "내 남편"이라고 적으며 셀프 열애설을 터트렸다. 지난 13일과 15일에도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를 재차 언급하고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자 박봄은 자신이 아닌 회사가 삭제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셀프 열애설을 주장했다. 당초 "연예인도 연예인 좋아할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던 누리꾼들도 피로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의 새로운 부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또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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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자신의 부계정이 올린 배우 이민호와 자신의 셀카를 붙여 만든 이미지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부계정 |
이에 그간 침묵하며 참아온 이민호 측도 공식 입장을 내고 '셀프 열애설'을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박봄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할 거 같다" "개인적인 친분도 없었다는 게 더 충격" "이민호 팬들도 힘들었겠다" "심각하게 박봄 상태가 우려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봄은 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2NE1 완전체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2024-25 2NE1 콘서트 웰컴백' 첫 공연을 가졌다.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성공리에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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