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과거 아픔 고백…"오랜시간 병원 신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8 11:5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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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영하, 윤다훈이 출연해 배우 박원숙, 가수 혜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식물 카페를 찾은 이영하는 "키우기가 편하지 않나"라며 작은 다육식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원숙에게 "나이가 드니까 많은 게 짐이 된다. 어머니가 '10개를 가지면 10개 고민이 생기고, 100개를 가지면 100개 고민이 생기니까 너무 일을 벌이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세월이 흘러가니 그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다"라며 중년이 되어서야 '소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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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이에 이영하는 뮤지컬 도중 아찔한 추락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0여 년 전 겪은 무대 장치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로 떠올리며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피트가 올라와야 하는데 안 올라와서 그냥 떨어졌다. 고관절을 다쳤다"고 밝혔다.
고관절 골절상을 입었던 이영하는 "(고관절에) 인공 관절을 넣었다"며 "수술하고 나서도 몇 개월을 움직이지를 못했다"며 오랜 시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너무 아팠겠다"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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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이영하는 1981년 9살 연하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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