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눈이 왜" 시청자도 깜짝, 필러 부작용이었다…김숙과 병원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04 14: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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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승. /사진=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화면 |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구본승이 김숙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구본승에게 "'오래된 만남 추구' 오픈 톡방을 보니까 우리 '본숙 커플'이더라"라며 "거기 오빠 '권투 하다 오셨냐'라고 하더라"라며 구본승의 처진 눈꺼풀에 대한 댓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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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화면 |
이에 김숙은 "내가 다 마음이 안타깝더라"라며 "나도 나이가 드니까 눈이 점점 처지더라. 살짝 이렇게 (올리는 시술) 이거 한 번 알아보려고 했다. 피부과, 성형외과 나이 들면 더 많이 가더라. 어렸을 때는 회복되지 않나. 이제는 (우리도) 관리를 하긴 해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시술 상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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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화면 |
김숙은 "(구본승이) 눈에 지방이 없어지는 게 조금 고민인가 보다. 제가 보기에는 괜찮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구본승은 오른쪽 눈가를 가리키며 "제가 필러를 여기다 맞았다. 거기가 이렇게 처져서 지금 이게 필러"라며 처진 눈매가 필러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성형외과 의사 역시 "혹시 필러 맞지 않으셨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숙은 "나는 오빠가 필러 맞은 줄 모르고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 누구랑 스파링하다 왔나 했다"고 말했고, 구본승은 "차라리 맞았다고 할걸"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성형외과 의사가 "필러는 언제 맞았냐"고 묻자 구본승은 "지난해 5월에 맞았는데 너무 많이 맞았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많이 불편한 경우는 (필러를) 간단하게 녹이는 시술을 하면 해결할 수 있다. 금방 된다. '따끔'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구본승이 어느 정도 아픈지 궁금해하며 고민하자 김숙은 구본승에게 "온 김에 해라. 시간 빼서 오는 게 일이다. 내가 시원하게 계산해 줄게"라며 필러 녹이는 시술을 받으라고 권했고, 이에 구본승은 바로 시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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