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유해 집에 두지마" 이웃 항의에도…왜 안 움직이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4 22: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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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쉬시위안 인스타그램 |
지난 2일(현지 시각)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쉬시위안의 유족은 사생활이 더욱 강력하게 지켜질 수 있는 사립 묘지를 선택하기 위해 물색 중이다.
다만 유족은 아직도 전문 장의사와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 역시 대만의 사립 묘지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유족과 구준엽 모두 적합한 장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할 예정이었으나 구준엽의 반대로 무산됐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구준엽은 "언제든 쉬시위안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쉬시위안의 장례가 미뤄지면서 구준엽은 이웃으로부터 항의받고 있다. 이웃은 매일 회의를 열어 구준엽 등 유족에게 쉬시위안의 장례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해 달라며, 적어도 유해를 집에 두진 말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사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해를 집에 보관 중이다.
이날 중국시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과 유족, 쉬시위안의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 측은 상속 분쟁을 마무리했다. 쉬시위안이 남긴 1200억원가량의 유산은 현지 법률에 따라 구준엽과 두 자녀에게 3분의 1씩 균등하게 상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 자녀는 미성년자여서 성인이 될 때까지는 왕샤오페이가 재정 관리를 하게 된다. 양육권도 왕샤오페이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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