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설립' 성규, 인피니트 1:9 파격 대우…"소송 때 현금도 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7 22:15  |  조회 909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7일 '집대성' 채널에는 '2세대 특: 별걸 다 말함. 배꼽 Dagerou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대성은 "모처럼 완전체로 모였다는 거 자체가 그만큼 대표님이 힘을 썼다는 증거다. 총대를 메주는 분이 계시니까"라고 인피니트 리더 겸 인피니트컴퍼니 대표 성규를 칭찬했다.

성종은 "저는 잡지 인터뷰에서도 그 얘기를 했는데 리더가 성규 형이라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했다. 성규 형이 책임감이 진짜 크더라"고 말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동우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본인 돈으로 회사 사옥도 만들어 주고 연습실을 만들고 거기에 직원들까지 다 대비를 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종은 "월급도 성규 형이 다 한다"라고 거들었다.

성규는 "이렇게 말하면 거창한데 사옥이라고 할 게 아니고 그냥 지하 연습실이고 직원도 몇 명 없다"라고 해명했다.

대성은 "그래도 사업체를 투자 안 받고 혼자 본인 돈으로 하는 건 대단한 거다"라고 칭찬했다. 성열은 "진짜 정말 고마운 게 저희한테 비율을 다 몰아줬다"라며 아티스트와 회사의 수익 비율이 9:1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규는 "사실 좀 바꾸고 싶긴 하다. 해보니까 월세며 월급이며 유지하기 좀 힘들다. 눈치가 있으면 멤버들이 먼저, 이번 투어까지는 끝나고 '형 힘들지?' 한번 해주면"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이 리더 성규의 미담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앞서 지난 6일에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 시즌4에서 성규의 미담이 알려지기도 했다.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중인 성종은 "작년에 소송을 진행하면서 변호사비가 부담됐다. 성규 형이 최근에 안무 연습실에서 날 부르더니 응원하면서 현금을 줬다"며 "금액을 떠나서 나를 지켜보고, 계속 신경 쓰고 있다는 게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의 리더가 성규 형이라서 고마웠고, 감사했다. 마침 은혜를 입었으니 이 빚을 꼭 갚아야겠다. 나중에 내가 도울 일이 있으면"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멤버에게 현금을 준다는 게 쉽지 않다. 처음 받아봤지만 정말 고마웠고,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MC 김재중이 "이건 정말 오래갈 일"이라며 감탄하자 성규는 "(소송이 오래되면서) 한 번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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