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사진 속 김수현 안경테, 교제 증거?…중국팬들 "2015년 쓰던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4 16:2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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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37)과 고(故) 김새론이 함께 찍은 사진이 또 공개됐다. 고인의 유족 측은 수위가 높은 사진도 있다며 김새론과 관계를 부정하는 김수현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
14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수현이 군 시절 고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위약금 청구 등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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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이 2013년 선물한 안경을 2015년 공항에서 착용한 것이 포착됐었다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은 2015년 촬영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이와 함께 이들은 2015년 1월17일 김수현의 공항 사진과 김새론과 찍힌 사진을 비교하며 "김새론과 찍힌 사진은 2019년 이후"라는 김수현 주장을 반박했다.
김수현은 당시 배우 한예슬과 함께 중화권 유명 시상식인 제15회 화정 어워즈에서 글로벌 최고 드라마 배우상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 중국 팬들은 자신들이 선물한 안경을 김수현이 착용해 기쁘다며 공항 사진 속 안경과 자신들이 선물한 안경을 비교한 증거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바 있다.
다만 안경테를 선물 받은 시기가 2013년, 착용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것은 2015년이지만 김수현이 2019년에도 같은 안경을 착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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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속사 측이 가세연이 공개한 볼뽀뽀 사진의 촬영 날짜 증거를 제공했다.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
일각에서는 급하게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입장문에 다소 의심스럽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이 딱 성인이 될 시점인 2019년 여름 교제를 시작했다고 명시한 점이 작위적이라는 것.
또한 스킨십 사진 속 김새론이 착용한 티셔츠 출시 연도가 2019년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일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한 누리꾼이 올린 내용인 점이 구설에 올랐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해당 티셔츠가 2019년보다 이전에 출시된 제품이며 2019년에 재출시된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새론은 2024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김새론은 사촌 언니와의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지만 입장문을 적어봤다며 "해당 사진은 2016년도에 찍은 것"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또한 당초 김수현 측은 해당 사진이 '2020년 겨울'에 찍힌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으나, 두 사람이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는 자신들의 주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급하게 해당 사진이 '2020년 초 겨울'에 찍힌 것이라고 언론에 수정 요청하기도 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를 강요한 적 없다고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다음 날에야 답장이 이뤄진 점, 지난 10일 "김새론과 열애한 적 없다"던 입장이 "성인 후 교제"로 둔갑한 것 등에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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