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옷 입은 김수현 등장…'굿데이' 통편집 NO, 방송 장면 보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7 06:05 | 조회
10947
![]() |
최근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사진=MBC '굿데이' 방송화면 |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만난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쿤스트가 '굿데이 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데프콘은 지드래곤의 스케줄에 놀라며 "전날 나랑 만났는데 그다음 날 파리에 갔더라"며 혀를 찼다. 이에 정형돈은 "파리 갈 때 비즈니스로 타고 갔냐"며 "프랑스 영부인인데 제대로 끊어주지 않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드래곤은 프랑스 영부인의 초청을 받고 지난 1월2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제작발표회를 마친 '굿데이' 멤버들은 총회 장소를 물색하던 중 애장품 행사를 열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향후 공개될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는 모습이 짧게 나왔다. 이 가운데 풀샷에서 김수현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단독 샷이나 멘트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굿데이'는 김수현의 분량을 최소화한 듯 보이지만 언급까지는 통편집하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굿데이'를 통해 만난 이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정형돈 데프콘 코드쿤스트 조세호에 이어 세븐틴 호시 승관과 기안84 김고은 황정민 홍진경 안성재 셰프, '88즈' 광희 이수혁 정해인 김수현 등 총 30명이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김수현 측은 최근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유족 측의 주장을 부인해오고 있다. 현재 유족 측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해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