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 집에 초대할 것"…"놀러 가겠다" 답에 수줍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7 12:3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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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된 배우 황동주와 종영 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계획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16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영자가 곱게 화장하고 제일 먼저 만나러 간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KBS JOY, 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 마지막 촬영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샵으로 향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연애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하던 이영자는 "내가 해보니까 멋모를 때, 그 사람만 보일 때 결혼하든 진하게 사랑하든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세상을 살다 보니까 그 사람만 보이는 게 아니라 그 사람 너머에 그의 가족들이 보인다"며 "'오만추' 방영 다 끝나면 한번 동주씨 우리 집에 초대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여러 차례의 헤어 변경 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와 의상으로 단장을 마쳤다. 이후 촬영 전 들른 식당에서 이영자는 유튜브 촬영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을 시민에게 대신 음식값을 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만추' 촬영 이후 이영자와 황동주는 프로그램 1기 회식 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아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며 한층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본 송은이는 "옆에서 들었는데 두 분이 장을 봐서 집에 가고...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평소 이영자와 절친한 김숙은 "(황동주가 이영자의) 집에 왜 가느냐"며 따졌고, 황동주는 "놀러도 가야죠"라고 웃으며 답해 듣는 이영자를 수줍게 했다.
이영자가 황급하게 말을 돌리자 김숙은 "언제 갈 거냐. 나도 따라가겠다"고 집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계속해서 수줍기만 하던 이영자는 "아 왜?"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이 "둘이 어색할까 봐 따라가겠다"고 하자 황동주는 "안 어색하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누리꾼들은 "이영자 황동주 그림체가 닮았다" "행복하세요" "두 분 장 볼 때 카메라 들고 가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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