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날 고민하는 남자는 처음"…'커팰2' 기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27 09: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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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모델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 투표 기권 후 퇴소했다. /사진=Mnet '커플팰리스2' 방송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8회에서는 싱글존의 프러포즈 후보 투표 결과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유혜원은 자신의 호감 상대인 일본 대기업 회사원 황재근이 VIP 전담 은행원 서진주를 선택해 충격을 받았다. 이후 유혜원은 싱글존 최종 프러포즈 후보 투표 직전 기권 의사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유혜원은 최종 프러포즈 후보 투표 직전, 남자 3번 황재근과의 대화에서 황재근이 자신과 서진주 사이에서 고민 중이란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유혜원은 "남자가 (저한테) '얘를 선택할까, 쟤를 선택할까' 하는 경험을 처음 해본다.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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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모델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 투표 기권 후 퇴소했다. /사진=Mnet '커플팰리스2' 방송화면 |
황재근은 "유혜원이랑 계속 매치가 돼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더 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던 건 사실"이라며 "그런데 나는 진짜 책임을 지면서 관계를 지속하고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싶었다. 내 선택에 집중하고 싶었다. 그래서 픽을 (진주로) 확실하게 정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혜원의 퇴소에 대해 황재근은 "가시게 된 것이 나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어떤 마음이든 상처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혜원은 프로그램에서 '연봉 1억 5000만원, 자산 2억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23살부터 6년 가까이 일했다"며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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