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텔촌 아니냐" 김원훈, 시민 인터뷰 중 '성희롱 논란'…결국 사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03 22:20  |  조회 2360
배우 김원훈이 유튜브 웹 예능 '네고왕'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프로그램 측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김원훈이 유튜브 웹 예능 '네고왕'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프로그램 측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네고왕' 측이 MC 김원훈의 성희롱 논란을 사과했다.

유튜브 웹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네고왕 측은 3일 시즌7 첫 영상 댓글을 통해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시민과 구독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원훈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네고왕 시즌7 1회에서 한 일반인 커플을 인터뷰했다. 김원훈이 "어디 가는 길이냐"고 묻자 남성은 "선릉역에 놀러 간다"라고 답했다.

개그맨 김원훈이 지난달 27일 공개된 웹 예능 '네고왕' 영상에서 시민과의 인터뷰 중 무례한 질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개그맨 김원훈이 지난달 27일 공개된 웹 예능 '네고왕' 영상에서 시민과의 인터뷰 중 무례한 질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이에 김원훈은 "여기 모텔촌 아니냐. 걸어오는 발걸음이···.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죠?"라고 되물었다. 남성이 "방금 나왔다"고 하자 김원훈은 "어디서 방금 나왔냐"고 재차 물었다. 남성이 "집에서 나와서 햄버거 먹었다"고 답하자 김원훈은 "입에 루즈 자국이"라며 계속해서 무리수를 던졌다.

영상 공개 직후 영상 댓글 창에서 누리꾼들은 "김원훈 말하는 거 선 세게 넘는다", "저런 개그 성희롱이다", "진짜 무례하다", "모텔 드립은 친구들한테나 하길"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MC 김원훈의 성희롱 논란으로 퍼지자 네고왕 측은 사과한 뒤 문제 된 부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네고왕은 출연자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가격을 협상하는 모습을 담는 콘텐츠다. 방송인 황광희, 장영란, 딘딘·슬리피, 홍현희 등에 이어 김원훈은 7번째 시즌 MC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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