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전현무와 '취중 라방' 논란 사과…"박나래, 이해해줘 감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08 05:20  |  조회 9617
가수 보아(59)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한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보아(59)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한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보아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한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보아는 지난 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5일 SNS(소셜미디어)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지난 5일 전현무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방송 중 보아가 코미디언 박나래, '점핑보아'(보아 팬클럽) 1기 팬의 나이 등을 언급한 것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지난 5일 전현무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방송 중 보아가 코미디언 박나래, '점핑보아'(보아 팬클럽) 1기 팬의 나이 등을 언급한 것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 집에 놀러온 보아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벌겋게 달아오른 전현무 얼굴을 만지는 등 스스럼 없는 스킨십을 했으며,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을 물어보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오빠가 아깝다"고 말하거나 "염X하네" 는 등 거침없는 언행을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이날 라이브 방송에 보아 팬들이 찾아와 "'점핑 보아'(보아 팬클럽) 1기"라고 하자 보아는 "감사하다"면서도 "나이가 좀 있으시겠다"고 반응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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