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이혼 기사"…정지선 셰프, 남편과 불화설에 입 열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11 07:21  |  조회 8212
중식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중식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중식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래퍼 넉살, 중식 셰프 정지선, 코미디언 김숙은 연희동 중식 로드 소개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연희동 토박이라는 넉살은 주택가에서 번화가로 바뀐 연희동을 소개했다. 옛날 가정집이 소품숍, 카페 등으로 리모델링 됐다고.

김숙은 "20년 전에 매매까지 하려다가 포기한 건물이 있다. 샀었어야 하는데, 그때 너무 비쌌다"며 건물을 찾아나섰다. 넉살은 "그때 샀어야 했다"면서도 "그때도 사실 연희동은 비쌌다"고 전통 부촌임을 강조했다.

김숙은 "이게 한 40평 정도밖에 안 된다. 그렇게 크지 않았다"며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때였다. 모두의 꿈이 건물주라고 얘기할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을 받아 사볼까 했다. 그때도 비쌌다. 평당 2000만원대였다"고 했고, 현재 해당 건물은 주변 시세 기준 평당 약 4000~5000만원대로 오른 상태였다.

중식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중식 셰프 정지선이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이후 세 사람은 연희동 부촌 주택가를 찾았다.

정지선은 "마당있는 집에 로망이 있다"며 "마당에서 텃밭도 꾸미고 조용한 집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뒤에서 초등생들이 "야~ 튀어"라고 소리치며 뛰어갔고, 정지선은 "조용하지만은 않네요"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나무 계단과 세련된 통장이 있는 집을 찾았고, 뒷편에 있는 마당을 발견하고는 감탄했다.

정지선은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김숙은 "여기서 아기 키우면 진짜 좋겠다. 아이들 뛰어놀기 너무 좋다"고 반응했다.

이에 넉살은 "모든 얘기에 남편 얘기만 없냐"고 지적했고, 김숙은 정지선을 향해 "가족 얘기 좀 해라. 남편 얘기 좀 해라"라고 타박했다.

그러자 정지선은 "어제 이혼 기사가 났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사이 안 좋은 부부'라더라"라며 "저희 사이 좋다"고 이혼설을 부인했다.

김숙이 "사이 좋다고 얘기해라. '여보, 우리 이런 집에서 삽시다'라고 영상편지라도 남겨라"라고 권했지만 정지선은 "아우! 닭살 돋아"라며 거절했다. 김숙은 "또 (이혼설) 기사 나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한 전문가는 "결혼 10년이 넘어가면서 서로 달라 대화가 안 돼 힘들어하는 부부들에게 부부 상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진지하게 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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