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생각하면 화딱지" 팬이 '전남친' 저격…서예지 반응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7 15:05  |  조회 11760
전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서예지, 김정현 /사진=머니투데이 DB
전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서예지, 김정현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 언급에 "스트레스"라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서예지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한 팬은 서예지에게 "김정현인지 박정현인지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서예지는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배우 서예지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한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배우 서예지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대화한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또 다른 팬들이 최근 서예지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너무 '딱딱'하지 않냐"라고 말하자 서예지는 "어허 단단"이라고 자신의 대사를 말하고는 "그거 금지"라며 웃어 보였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방송된 'SNL 코리아' 2회 호스트로 나섰다. 당시 그는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하겠다" "딱딱 아니고 단단" "진짜 쪽팔리는 건 아무 말도 못 하고 조용히 앉아서 씹히는 거" 등의 대사로 자신을 둘러싼 가스라이팅 논란, 양다리 논란 등을 셀프 패러디했다.

서예지는 2021년 4월 전 연인이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2018년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 등 멜로 장면을 거부하게 하는 등 드라마에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공개된 서예지와 김정현의 대화 내용에는 '스킨십 노노'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등이 담겼고, 이는 이후 온라인 밈으로 화제가 됐다.

SNL 출연으로 서예지는 셀프 풍자로 자신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정면 돌파했다는 평을 얻었으나, 논란 당시 함께 이미지 타격을 입었던 전연인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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