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기부→갑상선암 투병…장근석 "큰 깨달음 얻어, 자선사업 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1 06: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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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자선사업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 11회에서는 MC 안정환, 홍현희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장근석은 2024년 8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장근석은 암 선고 이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 "제가 저를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됐다. 그래도 몸에 안 좋은 건 덜 하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흡연도 안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욕심 하나가 있다. 좀 건방진 얘기일 수 있지만, 저는 돈을 더 많이 벌 거다. 내가 받은 사랑만큼 반대로 나에게 준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 앞으로도 자선사업 관련해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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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자선사업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06학번 졸업자인 장근석은 2011년 11월 모교인 한양대에 장학금 명목으로 1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는 한양대가 2014년 학교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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