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쉬어야" 말에 추사랑 '깜짝'…"아빠 아플 때 무서워" 걱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1 07:30  |  조회 1827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내 아이의 사생활' 유토가 의사 장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7회에서는 사랑이와 유토가 타로점을 통해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유토는 "장래 꿈이 의사인데 될 수 있을지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도경완은 "유토가 당연히 될 거라고 믿고 있을 줄 알았다"며 놀랐다. 장윤정은 "15대째 의사 가문이니까 부담이지"라며 유토의 마음을 이해했다.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타로 마스터는 유토가 뽑은 카드를 보며 "혹시 가족 중에 의사가 있냐"라고 물었다. 깜짝 놀란 유토는 "15대째 전부 의사다"라며 "아빠는 항상 성적이 좋았다. 아빠는 공부를 잘해서 병원 의사가 됐지만, 지금의 나라면 좀 어렵지 않을까"라고 부담감을 전했다.

카드를 분석한 타로 마스터는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잘되고 있지는 않다. 너무 생각이 지나치다. 너무 생각이 많고 미래에 대해 걱정한다"며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똑똑하고 공부 운이 좋다. 할 수 있다.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유토는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사랑이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아빠의 건강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아빠 추성훈은 최근 급격하게 나빠진 시력으로 걱정을 산 바 있다.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추사랑 딸 추사랑과 소꿉친구 유토가 타로마스터를 찾아 고민상담을 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사랑이가 뽑은 카드를 살펴본 타로 마스터는 "(아빠) 눈 괜찮냐"라고 물었다. 사랑이가 "괜찮지 않다"고 하자 타로 마스터는 "두통이 있다는 걸 알고 있냐.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 조금 쉬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놀란 사랑이는 아빠가 아프다는 말을 들었을 때 "조금 무서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타로 마스터는 "감이 좋아서 자기 몸이 조금 이상해지면 병원 가거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랑이보다 건강할 거다"라며 사랑이를 안심시켰다.

이현이는 추성훈에게 "70세쯤에 사랑이 품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하셨는데?"라고 과거 인터뷰를 언급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태어났을 때 제가 처음 안았다. 제가 죽을 때는 사랑이 품에서 죽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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