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8살 첫째 아들 속병에 오열…"많이 때려, 짜증나고 불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3 08:12  |  조회 1525
배우 황정음이 늘 의젓했던 8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오열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예고영상 갈무리
배우 황정음이 늘 의젓했던 8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오열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예고영상 갈무리
배우 황정음이 늘 의젓했던 8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오열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과 첫째 아들의 상담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황정음이 두 아들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두 아들은 쉴새없이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장남 왕식이는 둘째 강식이의 장난을 그대로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식이는 형을 때리고 과자를 빼앗아 먹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상담센터를 찾아갔다. 황정음은 "(첫째가 둘째 장난을) 참아야 하니까 혹시 속병이 나지 않았나"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상담사가 어떤 기분이 드는지 묻자 왕식이는 "집에 있는 게 짜증나고 불편해요. 때리잖아요. 강식이가 엄청 많이 때려요. 강식이 어떻게 해야 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황정음이 늘 의젓했던 8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오열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예고영상 갈무리
배우 황정음이 늘 의젓했던 8살 첫째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오열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예고영상 갈무리
상담사는 황정음에게 "(왕식이가)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우리 집에서 나의 존재는 너무 작아'라고 너무 느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들은 황정음은 "저도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2016년 2살 연상의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017년생 2022년생 두 아들을 뒀다. 황정음은 2020년 이혼 절차를 밟았다가 재결합했지만, 지난해 2월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이혼 소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