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 몇억씩 줘"…강주은, ♥최민수 '50만원' 용돈 주는 이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21 20:29 | 조회
1747
![]()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강주은과 최진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강주은은 "최민수가 만난 지 3시간 만에 청혼했다"며 "이건 흔한 일이 아니지 않나. 인생을 다 던지는 건데,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그렇다. 남편이 항상 저를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내 인생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게 놀랍다. 아침에 일어나 어딜 가더라도 '주은아,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냐'고 한다"며 남편 최민수의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이에 최민수와 절친한 최진혁은 "그건 (용돈) 5만원 더 받으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
강주은은 "(남편이) 너무 지인들한테 다 준다. 그러다 보니 끝이 없더라.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제가 경제적인 걸 다 관리하고 있고, 용돈을 받고 있다'고 정리하면 누구도 남편한테 접근하기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최진혁은 "(최민수) 형님이 옛날에 힘들어하던 후배한테 몇억씩 그냥 현금으로 주고 그러지 않았느냐"고 했고, 신동엽은 "맞다. 지금으로 따지면 몇십억이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강주은은 "동생들이 너무 상황이 어려워서 부탁했던 시절이 있었다. 남편이 '누가 힘들어서 내가 이만큼 줬다'고 하더라. 근데 그분이 나한테도 와서 나도 돈을 줬던 분이었다. 양쪽한테 받은 거다. 그때 '아, 안 되겠다. 우리가 투명하게 얘기해야겠다. 경제를 한 사람이 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원래 2015년엔 (최민수 용돈이) 30만원이었는데 오르셨냐?"며 궁금해했고, 강주은은 "이제 50만원으로 올랐다. 근데 남편이 뭐 살 게 없다. 필요한 게 없다"고 했다.
![]()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
최진혁은 "'야! 피자 시켜. 오늘은 내가 쏠게'라고 하시더라. '돈이 어디서 났냐?'고 했더니 형수님한테 허락받고 카드 빌려왔다고 하시더라. 그게 너무 귀여우시더라"라고 기억했고, MC 정호철은 "피자 쏘시면서 카드 들고 '나 떨고 있니?' 하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