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0억설' 염경환 "홈쇼핑 완판 300건…월세 살다 집 샀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28 1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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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염경환이 홈쇼핑 활약을 자랑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지난 27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홈쇼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염경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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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염경환이 홈쇼핑 활약을 자랑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
이순실은 "홈쇼핑으로 얼마 벌었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월세로 시작해서 전세로 갔다가 이제 제 집을 샀다"고 성공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염경환은 한 달 방송에 대해 "요즘은 조금 줄어서 한 달에 (홈쇼핑 프로그램을) 100개 정도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염경환 한 달 일정표에는 한 달 내내 하루 홈쇼핑 방송 3개 이상 소화하고 있었다. 한 달 홈쇼핑 방송만 134회인 달도 있었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내 스케줄은 댈 것도 아니네"라며 깜짝 놀랐다.
어마어마한 염경환의 방송 활동에 이순실은 깜짝 놀라며 "완판은 몇 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염경환은 "요즘은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완판이라는 게 쉽지 않다"면서도 "지금까지 홈쇼핑하면서 그래도 한 300번 정도 (완판)했다"고 자랑했다.
이순실은 "6년 전부터 홈쇼핑했는데 완판을 한 번 못 해봤다"고 토로하며 염경환의 판매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염경환은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한다. 내 제품 장점만 부각하고 다른 제품을 비하해선 안 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홈쇼핑 등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활약해왔다.
염경환은 2023년 한 방송에서 홈쇼핑 최대 매출 기록에 대해 "음식물 처리기나 블랙박스를 방송했을 때는 한 번에 12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연봉 80억~100억원설, 30억원설 등 수입에 대한 여러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건강보험료를 440만원씩 낸다"며 막대한 수입을 간접적으로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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