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대저택 거주' 윤일상 아내 "매달 저작권료? 펑펑 못 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8 10:10  |  조회 1432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아내와 서초동 3층 대저택에 사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4' 방송화면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아내와 서초동 3층 대저택에 사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4' 방송화면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아내와 서초동 3층 대저택에 사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4'에는 윤일상이 출연해 압도적인 크기의 25년 된 서초동 3층 저택과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그의 집에는 각종 나무가 멋들어진 정원과 테라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윤일상보다 7살 연하라는 아내는 남편에 대해 "피아노도 잘 쳐주시고 꽃 선물, 편지도 가끔 써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별명이 일상 바보다. 음악적인 거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하나도 못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아내와 서초동 3층 대저택에 사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4' 방송화면
작곡가 윤일상이 미모의 아내와 서초동 3층 대저택에 사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MBN '가보자GO 4' 방송화면
작곡가 남편으로서 좋은 점에 대해 아내는 "저작권료"라고 답하며 웃었다. 1000곡 이상을 작곡한 윤일상의 저작권료는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고.

아내는 "저작권료가 많이 들어왔다고 해서 돈을 펑펑 써야겠다고 생각 못 한다. 다음 달에는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니까"라고 수입의 불확실성을 고백했다. 저작권료 효자 곡으로는 김범수의 '끝사랑'을 꼽았다. 이 밖에도 '아모르파티' '보고 싶다' '애인 있어요' 저작권료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윤일상은 저작권료와 관련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YB밴드의 '잊을게'를 언급하며 "공전의 히트한 곡이 있다. 제작사가 등록하는 게 의무였는데 그 제작사가 등록을 안 한 거다. 작곡가 이름을 빼놓고. 이유는 모르겠다. 제가 할 거라고 생각한 거 같다. 3년 동안 0원을 받았다. 누락된 건 입금이 안 되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일상은 1990~2000년대를 대표한 작곡가 중 한명이다. 2010년 5월 아내 박지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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