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심은진, 재결합설 일축…"실망드려 죄송"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4.06 12:01  |  조회 5536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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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재결합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은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잘 몰랐던 소식을 들어 아침부터 깜짝 놀랐지만, 당황하지 않고. 저희 카페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아직 이런 얘길 구체적으로 한 적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심은진은 "정말 저희가 컴백하길 기다리는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또 "여러분 저희 아직 이런 계획 없어요. 기다린 분들께는 실망드려 죄송하지만, 정말로 뭔가 제대로 하게 되면 그땐 정식으로 말씀드릴게요"라며 재결합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동아는 베이비복스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이희진은 스타뉴스에 "5명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지만 활동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머리 하는 날'로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2004년 해체의 길을 걸었다. 이후 심은진, 이희진, 윤은혜, 간미연 등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김이지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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