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5 인기 웨딩 란제리는 '화이트'…'커플 잠옷'도 선호
속옷브랜드 비비안, 미혼 여성 3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7.09.19 15:4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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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비안 |
속옷브랜드 비비안에서는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웨딩 란제리와 신혼 아이템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비비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25~35세의 미혼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웨딩 란제리 선호도 1위는 '화이트 란제리'
흰색 란제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때문에 예비 신부나 예비 신부의 친구들이 웨딩 란제리로 가장 많이 찾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비비안의 강지영 디자인 팀장은 "누구나 꿈꾸는 새하얀 웨딩드레스의 로망을 충족시키는 화이트 란제리는 매년 웨딩 시즌마다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라며 "매년 비비안에서 출시되는 웨딩 란제리는 브라 컵 전체에 수놓아진 레이스와 브라 중앙의 비즈 장식이 웨딩드레스를 모티브로 한다"라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웨딩 란제리 스타일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높이는 로맨틱한 느낌의 핑크 란제리다. 전체 응답자 중 27.1%가 핑크 란제리를 선택했다.
◇알콩달콩 신혼 속옷 아이템, '커플 파자마' '슬립 원피스' 인기
1위는 전체 응답자 중 35.9%가 '커플 파자마'를 선택했다. 커플 파자마는 다른 속옷에 비해 활용도와 실용성이 높다.
특히 파자마는 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편안함을 우선이면 파자마, 격식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실크 파자마, 원피스 스타일의 파자마 등으로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속옷 아이템은 '슬립 원피스'다. 전체 응답자의 31.5%가 선택했다.
슬립 원피스는 평소 슬립 원피스를 입지 않는 여성들도 신혼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하여 구입하거나 결혼을 앞둔 절친한 친구를 위해 선물하는 속옷이기도 하다.
웨딩 슬립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도록 가슴과 원피스 끝단에 섬세한 자수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이 외 부분은 시스루 스타일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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