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명품' 선정

인민망 조사에서 여성 화장품 부문 1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4.10.22 10:55  |  조회 4684
설화수 윤조에센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에센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언론사 인민망이 실시한 '2014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조사에서 여성 화장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인민망은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10대 신문'으로 선정한 인민인보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1일 평균 3억8000만 명, 최대 7억명이 방문하는 언론사다. 인민망은 중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만~40만명이 찾는다. 인민망은 7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두 달 간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설화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언론사가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브랜드 파워를 다시 인정받았다. 설화수 브랜드 소개 및 수상 관련 기사와 영상은 11월 인민망 한국관 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1년 3월 중국에 진출한 설화수는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에 매장을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중국 내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년 평균 200%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중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출시 초반 15개였던 제품군도 47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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