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요새 사람들이 파스타, 피자를 좋아한다 해도 주식은 밥과 김치다.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과는 달리, 우리의 문화 취향은 그동안 너무 서양화 돼버렸다. 가까이하지 않아 잘 몰랐지만 사실...
우리 조상들은 날씨와 계절에 지금보다 훨씬 민감했다. 가장 중요한 산업이 농업이었기 때문. 가뭄이 들거나 폭풍우가 오는 등 날씨가 안 좋으면 나라 전체가 위태로워지기도 했다.그런 만큼 날씨와 계절을 둘러싼 ...
국내 가장 각광받는 관광 섬 제주. 언제든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어 늦겨울, 초봄에 제격인 여행지다. 제주도로 떠날 계획이라면 관광객들만 가득가득한 음식점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숨겨진 맛집을 방문해보...
"야, 근데 시집을 왜 사?"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詩)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마음 한 편엔 항상 어려운 장르라는 인식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서점에서 시집을 집어 들어 직접 사 모으기 시작했는데, ...
초콜릿과 장미꽃, 와인을 추가했다는 이유로 호텔 식사와 숙박권 가격이 두 배 이상 뛰는 날인 '밸런타인데이(Valentine's Day)'. 뻔한 상술인 것을 알지만 특별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돈을 쓸 ...
최근 인터넷에서 일본의 한 간이역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오로지 단 한 명의 여학생을 위해 존재한 그런 간이역이었다. 그 역은 여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나서야 제 임무를 다한 듯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순...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며 '매그놀리아' 푸딩의 맛을 상상해본 적이 있다면. 이제 더이상 해외 디저트는 여행 블로그나 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만 만날 수 있던 음식이 아니다.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디저트들이...
"신영극장 앞에서 만나요 ." 겨울의 끝 무렵, 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강릉 시내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동진이나 오죽헌, 안목해변, 사천해변 정도가 그동안 내가 알던 강릉의 전부...
황금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이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명절 연휴 동안 해외 여행을 택하거나 가족과 떨어져 '나 홀로 여행'을 택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인천국제공은 설 연휴를 ...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봄이면 봄, 겨울이면 겨울대로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에게 선물로 선사하기 때문이다. 각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걷기여행길'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갸우뚱할 수도 있겠다. 최근 홍대 앞은 '노닐다'와는 정서적으로 많이 멀어진 곳이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홍대 앞을 걸어본다. 비주류 인디문화와 예술의 공기가 골목마다 그득했던 과거의 홍대를 회상하면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하철은 책을 읽는 공간이었다. 지금은 모두가 스마트폰만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열차 내에 책이 비치된다면 조금은 분위기가 달라질지도 모른다. 열차는 책을 읽기 가장 적합한 공간 중 하나...
# 직장인 임모씨(30)는 요즘 아이슬란드행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년째 잊고 살았던 어릴 적 꿈 ‘오로라’가 최근 케이블방송국 tvN ‘꽃보다 청춘’을 보면서 다시 생각났기 때문이다. 임씨는 “꿈이라고...
중식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근 TV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식 셰프들로 인해 중식 요리가 한결 더 친숙해진 것. 더 색다르게 중식을 맛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색다른 중식 맛집 리스트를 준비했다. ...
눈이다. 처음 밟아보는 목포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눈을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따금씩 눈이 좋은 이유는 아무런 기척 없이 고요히 하얀 얼음조각이 내리는 모습에서 오는 편안함에 있다. 유행가의 제목처...
‘추울수록 더 즐기자’에버랜드가 이한치한(以寒治寒) 개념의 ‘참여형 놀이’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추울수록 더 뛰어놀자는 개념인 셈이다.우선 카니발 광장에서는 추억의 놀이를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
문화체육관광부는 강화군과 공주시를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
군산의 인기가 높아졌다. 과거를 그대로 간직한 듯 한 일본식 건물, 이름부터 정감 가는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지 초원사진관,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하다는 한 빵집까지 흥미로운 장소가 넘쳐나는 지역이 바로 전...
인터파크투어가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을 베스트 신규호텔 1호로 선정했다.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3일 국내 주요 호텔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6 인터파크투어 호텔 어워즈'...
추워진 날씨가 반가운 곳이 있다. 겨울 축제의 백미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이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늘(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열리는 '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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