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그룹별 스타일링 분석 대공개

솔로 미녀가수들 팔색조 매력 발산…JYP·SM·YG 패션 대결 선보여

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 기자  |  2013.01.02 10:16  |  조회 4591
2012년 연말, 연인 가족과 떨어져있는 당신이라면 아마 공중파 3사 연말 시상식과 함께 할 것이다. 특히 10대들이 기다리는 시상식은 대거 아이돌들이 등장하는 공중파 3사의 '가요대전'이 아닐까. 아이돌들이 오랜 시간동안 준비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여기는 '가요대전' 무대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섹시하거나 귀엽거나, 솔로 여가수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2012년 하반기 '피어나'로 가요계에 섹시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검은색 속옷이 그대로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 톱과 H라인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귀여운 이미지의 가수 아이유는 네이비 컬러에 칼라가 부착돼 인상적인 원피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그녀는 스웨이드 재질의 원피스와 같은 재질의 와인빛 하이힐을 신고 패션에 통일감을 줬다.

이날 가요계의 맏언니인 가수 손담비는 물결무늬가 멋스럽게 가미된 파란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실버톤 구두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그녀는 입술에 연한 분홍빛 컬러를 발라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흑과 백의 매력을 가진 미쓰에이와 애프터스쿨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미쓰에이가 만났다. 장신 멤버들이 포진된 애프터스쿨은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 청초함과 순수함을 과시했다. 특히 나나는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어 더욱 날씬해 보인다는 평이다. 유이와 정아의 의상은 금빛 장식이 더해져있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미쓰에이는 완벽하게 블랙 컬러를 통일시킨 채 디자인은 서로 다른 원피스를 선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수지는 차분하면서 각선미가 돋보이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선택했다. 페이와 지아는 스팽글이 화려한 원피스 또는 독특한 X자 무늬가 가미된 타이즈 등을 매치해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하지만 민은 소매통이 넓은 긴팔 원피스를 입어 부한 느낌을 자아내 아쉽다는 평이다.

◇SM-JYP-YG의 패션 대결, 샤이니vs빅뱅vs2AM

사진=최부석 기자,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최부석 기자,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SM과 JYP, YG 패션대결이 어김없이 이날 벌어졌다. 그룹 샤이니는 골드 앤 블랙 콘셉트로 화려한 스팽글과 블랙셔츠로 멋을 냈다. 평소 스키니한 바지를 즐겨 입는 샤이니는 이날 배기바지 느낌의 하의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빅뱅은 전체적으로 가죽과 블랙 아이템으로 패션에 통일성을 줬다. 이들은 의상 곳곳에 스터드 장식을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헤어에 녹색, 핫핑크 컬러를 더해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룹 2AM은 블랙 컬러의 아우터를 입고 차분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특히 조권이 블랙 체크무늬의 짧은 아우터로 좀 더 발랄하고 어린 이미지를 연출한 것과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롱 재킷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2AM이 선택한 스타일은 다소 너무 어둡고 무거워 보여 아이돌 분위기가 퇴색됐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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