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배우·감독에 이어 화가로…개인전 개최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4.02.06 17:32  |  조회 3467
/사진=표갤러리 홈페이지,  하정우, Hawaiian Hoast, 2013
/사진=표갤러리 홈페이지, 하정우, Hawaiian Hoast, 2013
배우 하정우가 6일부터 '트레이스(Trace)'를 타이틀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정우가 지난 2012년 영화 '베를린'을 촬영할 당시 현지에 머물며 받은 영감을 투영시킨 작품들로 구성된다. 앞서 하정우가 선보였던 기존의 '광대'시리즈보다 다양한 패턴을 적용해 작품 속의 인물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또 이번 개인전에는 하와이 원주민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도 전시된다. 하와이 시리즈는 낭만적이고 풍요로운 느낌의 에너지를 어떠한 기교없이 캔버스에 투영했다는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한편 배우 영역은 물론 영화 감독으로서도 실력을 검증받은 하정우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작품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하정우의 이번 개인전은 다음 달 5일까지 용산구 소월로의 표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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