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3대 발효액…암도 예방한다는 '매실액' 효능은?
[헬스 앤 더 뷰티<8>]매실·마늘&생강·산삼, 전문가가 뽑은 3대 발효액 효능과 제조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박경란 기자 | 2014.06.18 11: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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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와 뷰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이 건강해야 얼굴에도 빛이 난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건강한 뷰티 비법들을 소개한다. 먹으면서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여기 모여라.
장수마을의 공통된 특징은 '발효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발효 음식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기르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한다. 평소 발효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가 쌓여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
한 전문가는 "'발효'는 유효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하고 유산균을 비롯한 다양한 유익균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발효액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한다"고 전한다. 또한 "발효액이 절대적인 치료효과를 보장하진 않기 때문에 질병이 생길 땐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조언했다.
몸에 약이 되는 유산균은 발효 음식으로 보충한다. 발효액 중에서도 전문가가 가장 좋다고 꼽은 매실, 산삼, 마늘생강 발효액의 효능과 제조법을 공개한다.
▶What : 매실, 마늘&생강, 인삼&더덕은?…3대 발효액의 원료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는 매실은 망종(6월6일 무렵) 이후 수확한 것이 최고의 효능을 갖는다.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웰빙 식품으로 널리 사용된다.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매실은 피로 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중국 고대 의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마늘은 여러 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 '산농본초'에는 마늘을 장기 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는 상약으로 분류했다. 중국에서는 살균, 정장(整腸), 각기, 백일해, 폐결핵, 강장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한다. 생강 뿌리는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다른 채소에 비해 고온에서 잘 자라는 편이고 수분유지가 어려운 건조한 밭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산삼 발효액은 인삼과 더덕을 원료로 만든다.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 준다. 더덕은 어린 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Why : 왜 좋은가…전문가가 꼽은 3가지 발효액, 유산균을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
☞매실 발효액
전문가가 꼽은 발효액 1위는 '매실 발효액'이다. 보통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하거나 배 아플 때 사용하지만 매실 발효액을 하루 3번 규칙적으로 먹으면 질병을 예방하는 등 몸에 큰 변화가 생긴다는 이유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매실이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과 혈관 수축을 도우며 살균, 살충, 해독 작용을 한다.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더 좋다.
☞마늘&생강 발효액
마늘과 생강은 한의학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다. 따라서 몸이 냉한 사람들이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산삼 발효액
'산삼 발효액'은 진짜 산삼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인삼과 더덕을 혼합한 발효액이다. 산삼의 뛰어난 효과는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산삼을 그대로 먹을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다. 인삼과 더덕 역시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산삼 한 뿌리보다 인삼과 더덕 혼합 발효액을 섭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더덕의 차가운 성질과 인삼의 따뜻한 성질이 중화돼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발효액이 된다.
▶How : 매실·마늘&생강·산삼 발효액…제조법은?
☞매실 발효액 만들기
1. 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적당히 빼고 용기에 70%까지 채운다. 발효과정 중 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않는다.
2. 매실 양의 50% 정도 설탕을 첨가한다.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담는다.
3. 바람이 통하는 뚜껑을 덮어서 보관한다. 바람이 통해야 속에 있는 가스가 잘 배출된다.
4. 2~4일 후부터 진액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수시로 잘 섞는다.
5. 발효가 시작되면 거품이 발생하므로 수시로 섞는다.
6. 거품이 없어지면 1차 발효가 완료된 것으로, 매실의 건지를 건져낸다. 매실의 건지는 장아찌나 차로 이용할 수 있다.
7. 2차 발효는 서늘한 곳에서 한 달 정도 숙성한다. 2차 발효 시에는 뚜껑을 완전히 밀봉해야 한다.
☞마늘&생강 발효액 만들기
1. 잘게 썬 마늘과 생강을 1:1 비율로 섞는다.
2. 전체 무게의 50%만큼 설탕을 배합한다.
☞산삼(인삼&더덕) 발효액 만들기
1. 인삼과 더덕을 2:1 비율로 하고 설탕은 전체 재료의 반 정도 넣는다.
2. 온도에 따라 발효기간이 다르지만 30~50% 까지 진액이 빠져 나오면 뒤집는다.
3. 바닥에 설탕이 남아 있으면 발효가 늦어지기 때문에 이틀에 한번씩 저어준다.
4. 거품이 나면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낸다. 한 달 정도 지나면 발효가 완료된다.
한 전문가는 "'발효'는 유효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하고 유산균을 비롯한 다양한 유익균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발효액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한다"고 전한다. 또한 "발효액이 절대적인 치료효과를 보장하진 않기 때문에 질병이 생길 땐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조언했다.
몸에 약이 되는 유산균은 발효 음식으로 보충한다. 발효액 중에서도 전문가가 가장 좋다고 꼽은 매실, 산삼, 마늘생강 발효액의 효능과 제조법을 공개한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
▶What : 매실, 마늘&생강, 인삼&더덕은?…3대 발효액의 원료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는 매실은 망종(6월6일 무렵) 이후 수확한 것이 최고의 효능을 갖는다.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웰빙 식품으로 널리 사용된다.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매실은 피로 회복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중국 고대 의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마늘은 여러 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 '산농본초'에는 마늘을 장기 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는 상약으로 분류했다. 중국에서는 살균, 정장(整腸), 각기, 백일해, 폐결핵, 강장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한다. 생강 뿌리는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다른 채소에 비해 고온에서 잘 자라는 편이고 수분유지가 어려운 건조한 밭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산삼 발효액은 인삼과 더덕을 원료로 만든다.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 준다. 더덕은 어린 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Why : 왜 좋은가…전문가가 꼽은 3가지 발효액, 유산균을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
☞매실 발효액
전문가가 꼽은 발효액 1위는 '매실 발효액'이다. 보통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하거나 배 아플 때 사용하지만 매실 발효액을 하루 3번 규칙적으로 먹으면 질병을 예방하는 등 몸에 큰 변화가 생긴다는 이유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매실이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과 혈관 수축을 도우며 살균, 살충, 해독 작용을 한다.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더 좋다.
☞마늘&생강 발효액
마늘과 생강은 한의학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다. 따라서 몸이 냉한 사람들이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산삼 발효액
'산삼 발효액'은 진짜 산삼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인삼과 더덕을 혼합한 발효액이다. 산삼의 뛰어난 효과는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산삼을 그대로 먹을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다. 인삼과 더덕 역시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산삼 한 뿌리보다 인삼과 더덕 혼합 발효액을 섭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더덕의 차가운 성질과 인삼의 따뜻한 성질이 중화돼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발효액이 된다.
▶How : 매실·마늘&생강·산삼 발효액…제조법은?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
1. 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적당히 빼고 용기에 70%까지 채운다. 발효과정 중 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않는다.
2. 매실 양의 50% 정도 설탕을 첨가한다.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담는다.
3. 바람이 통하는 뚜껑을 덮어서 보관한다. 바람이 통해야 속에 있는 가스가 잘 배출된다.
4. 2~4일 후부터 진액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수시로 잘 섞는다.
5. 발효가 시작되면 거품이 발생하므로 수시로 섞는다.
6. 거품이 없어지면 1차 발효가 완료된 것으로, 매실의 건지를 건져낸다. 매실의 건지는 장아찌나 차로 이용할 수 있다.
7. 2차 발효는 서늘한 곳에서 한 달 정도 숙성한다. 2차 발효 시에는 뚜껑을 완전히 밀봉해야 한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
1. 잘게 썬 마늘과 생강을 1:1 비율로 섞는다.
2. 전체 무게의 50%만큼 설탕을 배합한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
1. 인삼과 더덕을 2:1 비율로 하고 설탕은 전체 재료의 반 정도 넣는다.
2. 온도에 따라 발효기간이 다르지만 30~50% 까지 진액이 빠져 나오면 뒤집는다.
3. 바닥에 설탕이 남아 있으면 발효가 늦어지기 때문에 이틀에 한번씩 저어준다.
4. 거품이 나면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낸다. 한 달 정도 지나면 발효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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