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피부' 박수진…시간대별 피부관리 노하우는?
[그녀들의 피부비법<11>] 3중 세안부터 나이트케어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꼼꼼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조형애 기자 | 2014.07.21 10:3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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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피부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배우 박수진. 타고난 피부에 관리없이도 완벽할 것 같은 그녀는 알고보면 지극 정성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노력파'다. 지난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이후 짙은 메이크업과 불규칙한 스케줄 속에서도 '아기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그녀의 피부관리법을 들여다봤다.
◇ 피부 관리의 기본 중에 기본…'365일 선케어'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
자외선은 햇빛이 강한 날은 물론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1년 365일 선케어를 해줘야 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선크림은 물론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발라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줘야 제대로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속 야외 활동을 해야 할 때는 2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피부 온도를 내려줘 피부 진정 효과를 낼 수 있는 '쿨링 센케어' 제품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자.
◇ 깨끗하고 자극없이…매끈매끈 '3중 세안법'
/사진=SBSfunE '스타 뷰티 로드' 방송화면 캡처 |
그녀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세안할 것을 제안한다. 또 미온수로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하면 따뜻한 물로 세안했을 시 지나치게 수분과 유분이 제거되는 것을 막고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제품을 사용해 2~3중으로 세안하는 방법은 피부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특히 자극이 심한 제품으로 반복적 세안을 할 경우 수분과 유분을 모두 빼앗겨 오히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박수진의 '3중 세안법'
1. (1차 세안) 클렌징크림을 얼굴에 부드럽게 펴 바른다.
2. 손의 열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준뒤 미온수→찬물로 마무리.
3. (2차 세안) 버블 클렌저를 가볍게 얼굴에 도포한다.
4.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미온수→찬물로 마무리.
5. (3치 세안) 계란 흰자 팩 비누로 거품을 내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다.
6. 5분 뒤 얼굴이 조여오는 느낌이 오면 미온수→찬물로 마무리.
◇ 낮에 손상된 피부 회복하기…'나이트케어'
/사진=SBSfunE '스타 뷰티 로드' 방송화면 캡처 |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우리 몸 속 세포의 재생력이 활성화 되는 일명 '골든 타임'이기 때문에 나이트케어 후 충분한 잠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간편하게 나이트케어를 하는 방법은 슬리핑팩을 사용하는 것이다. 슬리핑팩은 씻어내거나 물로 헹굴 필요 없이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헹궈주면 되기 때문에 따로 시간 피부관리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박수진의 나이트케어
1. 수건으로 얼굴의 물기를 반쯤 닦아낸 후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한다.
2. 마스크 팩과 목주름 팩을 붙여준다.
3. 영양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20분 동안 휴식을 취하며 기다린다.
4. 페이스 오일을 이용해 보습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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