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의 패션 세계는?

[스타일 팔로우<11>]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 즐기는 제레미 스캇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9.16 11:43  |  조회 12607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제레미 스캇 인스타그램
/사진=제레미 스캇 인스타그램
날개 달린 신발, 꽃무늬 트레이닝 복, 맥도날드 핸드백, 스폰지밥 스웨터. 자칫 장난스러워 보이는 이 아이템들은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탄생시킨 '핫 아이템'이다.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게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레이디 가가, 리한나, 케이티 페리 등 개성있는 팝 가수들이 제레미 스캇의 옷에 열광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투애니원의 씨엘도 그의 패션을 사랑한다.

/사진=제레미 스캇 인스타그램
/사진=제레미 스캇 인스타그램
제레미 스캇의 디자인은 '유머'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아디다스와의 협업은 물론 최근 화제가된 모스키노와의 작업 역시 화두는 '유머'였다. 하지만 유머러스한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해서 결코 가볍지는 않다. 소통의 수단으로 '유머'를 선택한 것 뿐 그 속에는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과 개성,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고가의 럭셔리 의상들이 가득찬 런웨이에서 패스트푸드, 만화 캐릭터 등을 녹여낸 작품들을 등장시켜 많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제레미 스캇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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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년 가까이 패션계에 몸을 담고 있는 동안 가장 큰 변화로 온라인 매체의 탄생을 꼽았다. SNS의 출현과 영향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레미 스캇은 디자이너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흥미롭다는 그다. 제레미 스캇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패션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 들떠 있는 그의 기분이 전해지는 듯 하다. 컬렉션의 의상들, 무대 뒷 모습들, 자신과 자신의 옷을 사랑해 주는 스타들과의 인증 사진 등 그의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제레미 스캇은 인스타그램에 컬렉션 이미지를 올려 놓으면 '왜 당장 이 옷을 살 수 없느냐'는 팬들의 불평에 하이패션의 패스트 패션화를 바로 실천했다. 지금은 사진을 보는 즉시 구매로 이어지는 시대다.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어냄과 동시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영리한 악동 디자이너다. 매일매일 새로운 유머가 넘쳐나는 패션 세계에 이끌린다면 제레미 스캇의 인스타그램(ITSJEREMYSCOTT)을 팔로우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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