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의무는 규칙과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지아니 베르사체

[스타일 톡 <3>] 인간의 본능을 디자인으로…여성의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극대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1.29 09:58  |  조회 11523
마음 속에 새겨놓으면 나의 스타일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과거와 현재의 스타일을 창조한 크리에이터들의 명언들을 소개한다.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과 함께 나누는 스타일 톡(TALK)!
/사진=베르사체
/사진=베르사체

"I think it's the responsibility of a designer to try to break rules and barriers" - Gianni Versace(1946~1997)

베르사체의 의상은 화려하고 관능적이다.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는 소비와 쾌락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예술로 승화시킴으로써 패션계에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만들었다.

지아니 베르사체는 재봉사인 어머니와 세일즈맨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베르사체가 예술적·사업적 측면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보고 자라온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규칙과 경계를 무너뜨리려 노력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의무"라고 강조했던 지아니 베르사체. 그의 의상들은 늘 혁신적이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던 그는 이질적인 요소들을 융합해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베르사체의 의상은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여성을 가장 아름답고 섹시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건 거대한 브랜드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였던 지아니 베르사체는 경영을 전공한 형 산토 베르사체를 사업 파트너로 삼고 본격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맡겼다. 베르사체 여성복 뮤즈였던 그의 여동생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현재 베르사체 디자인 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지만 화려하고 도발적인 그의 디자인은 영원히 남아 많은 여성들에게 자유와 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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