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토마시 힐, 평범한 셔츠도 그녀가 입으면 특별하다
[스타일 팔로우<31>] 패션지 에디터에서 플로리스트로 변신…멀티숍 아트 디렉터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2.10 08: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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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테일러 토마시 힐 인스타그램 |
패션지 에디터에서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테일러 토마시 힐.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의 액세서리 디렉터였던 그녀는 꽃집 'TTHBlooms'를 차린 것도 모자라 패션 온라인 멀티숍의 아트디렉터로 활약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패션브랜드 '보브(VOV)'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에디터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패션은 늘 화제다. 큰 키에 마른 몸매,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는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아이템을 즐긴다. 그녀의 스트리트 패션에 전 세계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내 옷장에도 저런 옷이 있는데"라는 말이 나올 법한 평범한 아이템을 멋스럽게 소화한다는 것.
/사진=테일러 토마시 힐 인스타그램 |
스트라이프 티셔츠, 체크 셔츠, 슬림핏 청바지, 심플한 디자인의 패딩 등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이 테일러 토마시 힐의 단골 아이템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일상 패션을 살펴보고 있노라면 나의 옷장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어떻게 스타일링할 수 있을지 답을 찾을 수 있다.
평범한 패션 아이템에 비해 그녀의 일상은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인스타그램의 사진 한장 한장을 채운 꽃다발 사진은 그녀의 손을 거쳐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테일러 토마시 힐 인스타그램 |
자연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 또한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 넓은 들판 속에서 힘껏 점프를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얌전한 포즈로 찍은 컷을 찾는 게 어려울 정도로 그녀의 일상은 '생동감' 그 자체다.
지난해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더 베스트 드레스 스트릿 스타일 스타 2014 랭킹(The Best-Dressed Street-Style Stars of 2014, a Ranking)'에도 포함된 테일러 토마시 힐. 패션 매거진 에디터, 플로리스트, 아트 디렉터 등 다방면에서 예술적 능력을 발휘하는 그녀의 다채로운 일상에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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