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산뜻하게"…올봄 남자 패션 트렌드 3가지
[옴므파탈 시크릿<34>] 컬러·패턴으로 화려하게…로큰롤·보헤미안 스타일로 복고 느낌 '물씬'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3.20 10:31 | 조회
22620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 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찬바람도 어느덧 사그라들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옷 쇼핑을 앞두고 있는 당신을 화사하고 발랄한 봄 패션 속으로 초대한다. 당신의 옷장을 가득 메울 S/S 시즌 패션 아이템과 남자 패션 트렌드를 알아본다.
Tip 1. 발랄한 '색감'으로 승부하자
2015년 S/S 시즌 런웨이를 알록달록 수놓은 것은 다양한 색감이었다. 화사하고 발랄한 느낌의 노랑과 오렌지 컬러는 물론, 차분하면서 포근한 느낌의 하늘색과 여성적인 색으로만 여겨졌던 핑크까지 돋보이는 컬러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화려한 컬러가 트렌드라고 해서 스타일 전체를 알록달록하게 연출할 필요는 없다. 산뜻한 색감의 아이템을 선택하되 평소 즐겨입는 옷들과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다.
양말, 클러치 등 작은 아이템부터 시작해 티셔츠, 셔츠, 아우터 순으로 과감히 도전해봐도 좋다. 이번 봄에는 발랄한 컬러에도 과감히 도전해 센스 있는 훈남으로 거듭나보는게 어떨까.
Tip 2. 역동적인 '패턴'으로 멋스럽게…
지난해 F/W 시즌에 이어 올 봄에도 화려한 패턴들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의 컬렉션에는 가볍고 발랄한 컬러로 무장한 체크 패턴, 카무플라주 패턴, 애니멀 프린트를 비롯해 디자이너의 개성이 듬뿍 담긴 패턴까지 등장했다.
에트로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체크 무늬 슈트로 과감한 패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디스퀘어드는 돋보이는 컬러의 카무플라주 패턴의 셔츠와 크롭트 팬츠를 매치해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소재와 프린트를 믹스매치하거나 패턴과 패턴을 레이어드 해보자. 지브라 프린트와 가죽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센스있는 와일드 스타일을 연출해도 좋으며 색감이 비슷한 작은 패턴과 큰 패턴을 적절히 활용해도 좋다.
Tip 3. 70~80년대 '로큰롤&보헤미안 스타일'
2015년 S/S 시즌 레디투웨어과 같이 남성 패션 런웨이에서도 7080 복고 스타일이 강세를 보였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이어졌던 로큰롤, 보헤미안 스타일은 물론 디스코 힙합까지 복고 스타일이 총망라된 듯 했다.
몸에 밀착되는 슬림한 가죽 셔츠와 뾰족한 앞코의 가죽 구두, 포마드로 깔끔하게 정리한 헤어 스타일까지 세인트 로랑은 완벽한 록시크 스타일을 재현해냈다. 또한 아무렇게나 둘러 맨 듯한 넓은 스카프와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 역시 보헤미안 느낌이 물씬 풍겼다.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단연 허리춤에 둘러 묶은 셔츠였다. Ami는 볼드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점퍼를 허리에 묶고 스냅백을 거꾸로 써 80년대 스타일링을 2015년에 맞게 재해석했다.
7080 스타일이 트렌드라고 해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복고 아이템으로 연출하기보다는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려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빈티'가 아닌 '빈티지' 스타일링이 되는 비결이니 참고하자.
Tip 1. 발랄한 '색감'으로 승부하자
/사진=Ami, Dsquared², Louis Vuitton, Hermes |
하지만 화려한 컬러가 트렌드라고 해서 스타일 전체를 알록달록하게 연출할 필요는 없다. 산뜻한 색감의 아이템을 선택하되 평소 즐겨입는 옷들과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다.
양말, 클러치 등 작은 아이템부터 시작해 티셔츠, 셔츠, 아우터 순으로 과감히 도전해봐도 좋다. 이번 봄에는 발랄한 컬러에도 과감히 도전해 센스 있는 훈남으로 거듭나보는게 어떨까.
Tip 2. 역동적인 '패턴'으로 멋스럽게…
/사진=ETRO, Roberto Cavalli, Dsquared², Paul Smith |
에트로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체크 무늬 슈트로 과감한 패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디스퀘어드는 돋보이는 컬러의 카무플라주 패턴의 셔츠와 크롭트 팬츠를 매치해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좀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소재와 프린트를 믹스매치하거나 패턴과 패턴을 레이어드 해보자. 지브라 프린트와 가죽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센스있는 와일드 스타일을 연출해도 좋으며 색감이 비슷한 작은 패턴과 큰 패턴을 적절히 활용해도 좋다.
Tip 3. 70~80년대 '로큰롤&보헤미안 스타일'
/사진=Saint Laurent, Ami, MSGM |
몸에 밀착되는 슬림한 가죽 셔츠와 뾰족한 앞코의 가죽 구두, 포마드로 깔끔하게 정리한 헤어 스타일까지 세인트 로랑은 완벽한 록시크 스타일을 재현해냈다. 또한 아무렇게나 둘러 맨 듯한 넓은 스카프와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 역시 보헤미안 느낌이 물씬 풍겼다.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단연 허리춤에 둘러 묶은 셔츠였다. Ami는 볼드한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점퍼를 허리에 묶고 스냅백을 거꾸로 써 80년대 스타일링을 2015년에 맞게 재해석했다.
7080 스타일이 트렌드라고 해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복고 아이템으로 연출하기보다는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려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빈티'가 아닌 '빈티지' 스타일링이 되는 비결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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