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출신 '엄친딸' 모델, 카라 델레바인의 독특한 일상

[스타일 팔로우<35>] 개성있는 외모와 라이프스타일…수많은 브랜드의 러브콜 받는 이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3.11 09:41  |  조회 17398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패션 모델이라고 모두 다 '스타일리시'하지는 않다.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옴과 동시에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은 옷과 메이크업을 벗고 매력까지 벗어 일상으로 돌아오는 무미건조한 모델들도 많다. '패션의 완성은 몸매'라는 말을 증명하듯 아무 옷이나 걸쳐 타고난 몸매 덕을 보는 모델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패션계의 악동'카라 델레바인은 다른 모델들에게 없는 특별함이 있다.

영국 출신의 1992년생 모델 카라 델레바인의 키는 176cm 정도다. 여자 모델도 대부분 180cm가 넘는 서양 모델들 사이에서는 작은 키다.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9년. 5년여 사이에 세계 모델 랭킹 상위권에 오르고, 버버리, 샤넬, 생 로랑, DKNY, 멀버리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데는 한번 보면 빠져드는 그녀만의 매력 때문이다.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이목구비와 독특한 모양의 진한 눈썹 등의 외모적인 특징도 한몫했다. 특히 그녀의 이름을 딴 '카라 브로우(Cara brows)'라는 진한 눈썹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만들어낼 정도로 카라 델레바인은 패션은 물론 뷰티업계에서도 핫한 존재다.

전통있는 영국의 귀족 가문 출신이라는 이력과 다르게 그녀의 일상은 너무나도 자유분방하다. 톰보이 같은 매력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그녀의 일상 패션은 국내외 패션 블로그에 단골로 등장해 '카라 표 스트리트룩'으로 정설이 나 있다. 틈만나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것도 그녀의 사진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무대 위가 아니면 정상적(?)인 표정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 동성 연인과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하는 등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사진=카라 델레바인 인스타그램


사실 그녀의 스트리트룩을 보려면 그녀의 SNS보다 패션 블로거나 포토그래퍼들의 SNS를 찾아서 보는 편이 더 빠르다. 카라 델레바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녀가 참여한 화보나 런웨이에서의 모습을 제외하고 소위 '똘끼' 넘치는 일상들이 담긴 사진이 대부분이다. 그런 독특함 때문에 그녀의 인스타그램 찾는 이들이 많다. 단조로운 일상에 지쳤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카라 델레바인의 '똘끼'넘치는 일상을 잠시 엿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녀의 넘치는 에너지가 우리들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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