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의 SNS 속 그 아이템…'스니커즈' 어디꺼?

[스타일 수사대<37>] 평범함 속에 더욱 돋보이는 스터드…날아갈 듯 경쾌함은 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4.17 09:32  |  조회 5597
/사진=재경 인스타그램
/사진=재경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보우 재경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꿀꿀해"라는 글과 함께 뾰루퉁한 표정의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깜찍한 당고머리를 한 재경은 두건을 헤어밴드로 활용해 귀여움을 배가했다. 여기에 카키색 야상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청바지의 양 끝단을 각각 다르게 접어올려 언발란스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재현했다.

무심한 듯 멋을 낸 재경의 패션 포인트는 신발에서 정점을 찍었다. 운동화 양 측면에 스터드 처리된 은색 별들이 평범한 스니커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재경의 잇 아이템…스텔라레일레 스니커즈

/사진=스텔라레알레 인스타그램
/사진=스텔라레알레 인스타그램
재경이 신은 운동화는 '스텔라레알레(stellareale)'라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신예 브랜드의 스니커즈다.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첫 선을 보인 후 그달 말부터 우리나라의 '에이랜드'와 '원더 플레이스', '살터', '시리즈' 등 편집숍에 입점됐다.

'어반 빈티지'를 콘셉트로 컨버스에 왁싱 공법을 적용해 독특한 색감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핸드워싱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발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내는 것 역시 특징이다.

또한 몸체의 유선형 라인이 길고 날씬하게 만들어져 여성의 경우 치마나 바지에 모두 잘 어울리고 남성에게는 투박하지 않으면서 날렵한 인상을 준다.

특유의 귀여움과 깜찍함이 커플운동화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1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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