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하주희, 아찔한 시스루 패션…유혹녀役 '기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5.01 09:06  |  조회 15090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하주희가 아찔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연애의 맛' 언론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강예원, 오지호, 하주희, 김아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하주희는 베이지색 시스루 원단이 아찔하게 배색된 흰색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하주희는 등과 허리를 드러내는 의상을 굴욕 없이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연애의 맛'에서 하주희는 섹시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맹인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유혹하는 남자마다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분해, 왕성기 역의 오지호를 유혹하기 위해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특히 하주희는 이번 영화에서 전라노출의 베드신까지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하주희는 "여배우에게 노출연기는 힘든 부분이긴 하다. 그런데 문득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의 가장 젊고 예뻤을 적의 몸을 보면 흐뭇하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편하게 연기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남성의 은밀한 그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코미디 물이다. 오는 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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