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vs 민, '플리츠 스커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125>] 사랑스러운 페미닌룩 '수지' VS 발랄한 캐주얼룩 '민'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연수 기자  |  2015.05.09 08:35  |  조회 14643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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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 스커트는 아코디언 주름 장식이 겹겹이 진 스커트를 말한다. 느슨하게 퍼지는 주름이 특히 요즘과 같이 봄바람이 살랑일 때 착용하기 좋아 잇 아이템으로 꼽힌다. 어떠한 스타일링에도 매치하기 좋으며 특히 캐주얼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같은 날 다른 행사에 참석한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민은 나란히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수지는 무릎 길이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민은 남색 테니스 스커트를 입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수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깨끗한 나라 릴리안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흰색 블라우스에 검정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고 청순한 공식석상 룩을 완성했다.

이날 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이커 매장에서 열린 플레이노모어 프로젝트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은 스웨트셔츠와 짧은 스커트를 착용해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전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수지는 사랑스러운 페미닌룩의 표본을 보여줬다. 그녀는 스커트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세련미를 가득 살렸다. 블라우스의 가벼운 소재감과 베이직한 실루엣, 차이나 칼라가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녹색과 흰색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더해진 검정 플리츠 스커트로 그녀만의 단아한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블랙 펌프스 힐을 착용해 여성미를 배가한 수지는 입술과 네일 컬러 모두 핑크 계열로 통일해 톤을 유지했다.

민은 편안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은 깜찍한 캐릭터가 더해진 흰색 스웨트셔츠와 남색 스커트를 함께 입어 사랑스러운 믹스매치 패션을 연출했다. 넉넉한 오버핏 상의를 활용해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플랫폼 샌들과 흰색 레이스 양말을 신어 젊고 활기찬 매력을 극대화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낸 민은 동그란 형태의 스팽글 미니백으로 상큼한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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