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의 SNS 속 그 아이템…'피규어 스냅백' 어디꺼?

[스타일 수사대<49>] 동양인 얼굴에 맞는 디자인…유니크한 로고 패턴에 실용성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6.03 09:27  |  조회 7730
수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패션·뷰티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타의 일상 모습이 담겨있는 SNS 사진 속 탐나는 아이템. 궁금한데 직접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했다면 스타일엠을 주목하시길. 스타일 수사대가 스타들의 빛나는 아이템을 대신 찾아 나선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의 생명은 각이지. 오랜만에 퉨다라박 코스프레 하기. 앗 안돼! 노우리 정신차려. 그럼 난 이만 다음 씬 찍으러 이만 총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며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왼손으로 브이자(V)를 그리고 있다. 애쉬브라운 컬러의 긴 생머리를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한 산다라박은 보이프렌드 핏 티셔츠와 검정 스냅백을 매치해 편안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스냅백의 챙 위에 달려 있는 귀여운 피규어가 산다라박의 발랄함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스냅백은 사이즈 조절 부분이 스냅으로 되어 있는 야구 모자를 일컫는 것으로 챙을 구부리지 않고 최대한 펴서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 구입했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해 항상 새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놈코어룩의 등장과 함께 최근 2년 간 큰 인기를 끌었던 스냅백은 착용 각도나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비스듬히 혹은 뒤로 돌려 쓸 경우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화려한 의상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냅백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도 있다.

/사진=비엘
/사진=비엘
▶산다라박의 잇 아이템…쿤토이 다크나이트 비엘(KUNTOY DARKLIGHY BIEL) 스냅백

산다라박이 착용한 피규어 스냅백은 피규어 스냅백 전문 브랜드 비엘(BIEL)과 캐릭터 디자이너 브랜드 쿤토이(KUNTOY)의 합작품이다.

지금껏 단순한 디자인의 스냅백이 유행했던 것과는 달리 소재와 디자인, 실루엣 등이 다양화 된 스냅백들이 속속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피규어 스냅백은 스냅백 위에 특수 제작한 피규어를 얹어 입체적인 느낌의 개성 넘치는 스냅백을 표현했다.

특히 어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쿤토이와의 협업을 통해 남녀노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자체로 젊은 감성을 대변하는 스냅백과 캐릭터 패션이 결합한 피규어 스냅백은 키치룩의 인기와 함께 많은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모으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7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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