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섹스 아이템으로 거듭난 '파나마햇' 아시나요?
[스타일사전<19>]매니시·페미닌룩에 두루 잘 어울려…세련된 파나마햇 코디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7.09 09: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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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준야 와타나베, 디스퀘어드, 예츠, 서인영 인스타그램 |
◇파나마햇(파나마 모자, Panama Hat)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에콰도르의 토퀼라를 짜는 방식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특히 에콰도르의 몬테크리스티 마을에서 생산하는 최고의 품질 파나마햇을 '몬테크리스티 수페르피노(Montecristi Superfinos)'라고 부르는데, 이를 제작하는 데는 무려 6개월이 걸린다. 섬유질을 균일하고 촘촘하게 엮어 빗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통기성이 뛰어나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파나마햇의 가격은 10만원선이 보편적이지만 최상급 제품은 3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예시¹=파나마 운하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쓰던 모자로 '파나마'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햇빛은 가리면서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다. 과거 남성용 여름 모자로 통용됐으나 패션의 성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현재는 남녀 구분없이 착용하는 제품이다.
/사진=디스퀘어드, 올림피아르탱, 린지쏜버그 |
예시³=아이보리 슈트에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모자, 빈티지한 베이지색 셔츠와 데님 쇼츠에 브라운 파나마햇, 화려한 플라워 비키니에 화이트 파나마햇, 보헤미안 원피스와 베이지색 모자, 관능적인 시스루 룩에 챙이 넓은 파나마햇.
/사진=얼루어,린지 쏜버그, 짐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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