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시몬스에서만 만나는 비틀즈의 'Yesterday’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6.04.13 06:00  |  조회 6335
오직 시몬스에서만 만나는 비틀즈의 'Yesterday’
시몬스가 세계 최초로 비틀즈의 명곡 'Yesterday'를 활용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최근 '숙면이 가진 위대한 힘'을 주제로 선보인 새로운 TV광고에 비틀스의 명곡 'Yesterday'를 삽입했다. 이 노래가 상업광고에 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몬스는 제작 단계부터 비틀즈의 'Yesterday' 탄생 스토리를 모티브로 광고를 제작했다. 이 노래는 비틀즈가 무의식의 세계인 꿈에서 멜로디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꿈속에서 들리는 환상적인 현악 앙상블을 듣고 꿈에서 깨자마자 피아노 반주곡으로 악보를 써내려 간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 곡은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현악 4중주를 도입한 독특한 이력도 있다. 'Yesterday'는 꿈속에서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등이 더해진 스트링이 풍성하고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시몬스는 세계 대중음악의 획을 그은 희대의 명곡을 통해 ‘숙면의 위대한 힘’을 전파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꿈을 통해 이러한 명곡이 탄생될 수 있었던 만큼 수면은 우리가 깨어있을 때 인지하지 못한 무한한 창의력의 가능성과 잠재적 사고 능력을 일깨워 준다는 메시지다.

시몬스의 'Yesterday' 편을 기획 및 제작한 이동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계적인 명곡이라 불리는 희대의 음악이 꿈을 통해서 탄생하게 됐다는 것은, 숙면의 힘과 그 중요성에 대해 크나큰 의미를 갖는다"며 "수면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비틀즈의 노래를 세계 최초로 상업광고에 활용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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