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쾌적'…'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착용기

금강제화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4.21 10:15  |  조회 13663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면서 보송보송한 발에 대한 염원이 간절해질 때다. 비가 와도 직장 여성의 경우 편암함과 쾌적함까지 갖춘 신발을 찾기 마련. 운동화는 지나치게 편안해 보이고 캐주얼화는 매일 바뀌는 의상에 두루 매치하기 어려워 고민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최근 금강제화는 고어(Gore)사의 신기술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능을 접목한 여성 신발을 선보였다. 구멍이 뚫린 밑창을 통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는 내보내고 외부의 비와 물기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을 듣고 신발을 직접 착용해 봤다.

△이 제품 착용했어요

비 오는 날에도 '쾌적'…'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착용기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23만8000원. 전국 금강제화 및 랜드로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금강제화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체험 토크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점은 디자인이다. 보통 기능성 신발에서 쉽게 떠올릴 수 없는 트렌디한 슬립온 스타일로, 날렵한 실루엣과 앞 코 부분의 펀칭 디테일이 도회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베이지 색상의 부드러운 가죽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정장바지나 원피스는 물론 청바지에도 잘 어울렸다.

특히 이 제품은 신발 내부와 바닥이 신기했다. 내피와 바닥창에는 외부의 비와 물기는 막고 발에서 나는 땀과 습기는 밖으로 내보내는 고어텍스 멤브레인(GORE-TEX Membrane)이 적용돼 있다.

꽃 모양으로 펀칭 처리한 바닥창은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돼 보였고, 여기에 삽입된 프로텍티드 레이어(Protected Layer)라는 견고한 망사 소재가 이물질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돼있다. 밑창에는 경량성과 쿠션감을 주는 소재가 사용돼 오랜 시간 걸었도 발이 피곤하지 않았다.

비 오는 날에도 '쾌적'…'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착용기
지난 주 포근해진 날씨에 맞춰 계획한 야외 나들이에서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 신었을 때는 슬립온 스타일이라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데다 무게도 가벼워 게 맨발로 걷고 있는 착각이 들만큼 편안했다. 편안한 착화감이 인상적이었고 오래 걸어도 쾌적해 서라운드 기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다음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이 신발을 다시 신고 밖을 나섰다. 특히 신발을 처음 봤을 때 '구멍 뚫린 바닥으로 바람은 통하겠지만 방수가 정말로 가능할까?'라고 들었던 걱정과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살짝 밟아 봤다. 겉에는 물기가 남아 있었지만 신발 안쪽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했다.

△금강제화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총평

비 오는 날에도 '쾌적'…'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착용기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쾌적함을 자랑해 매일 12시간 이상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 직장 여성에게 추천할만 하다. 브랜드에서 강조하고 있는 투습 및 방수 기능도 꽤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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