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신개념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 출시

시트·농축액·파워젤 등 3가지 타입 구성…녹는 시트형 세제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5.26 10:18  |  조회 4270
/사진제공=LG생활건강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신개념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지'는 인체에서 분비된 피지로 인한 섬유 속 오염을 깨끗하게 분해해 얼룩을 제거해준다. 시트타입, 농축 액체세제, 파워젤 액체세제 등 3가지로 구성했다.

시트타입인 '피지 파워시트'는 세탁시 세제의 무거움과 계량 등의 불편함을 시트 한장으로 해결한 신개념 세탁세제다. 물에 닿으면 100% 녹아 세제찌꺼기 걱정까지 해결해준다. 또한 세제량 조절이 어려웠던 기존 캡슐세제와 달리 원하는 양만큼 찢어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LG생활건강은 녹는 시트형 세제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45매로 구성된 이 제품의 가격은 1만9800원대다.

농축 액체세제인 '피지 4X 울트라젤'은 4배 농축된 액체 제형으로 기존 액체세제 사용량 대비 1/4만 써도 동일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열'고 '짜'서 '부'으면 끝나는 소비자 사용행태에 최적화된 '열짜부' 스마트캡을 적용해 편의성까지 갖췄다. 용량과 가격은 800mL, 1만9800원대다.

'피지 파워젤'은 옷의 누런 얼룩과 퀘퀘한 냄새의 원인인 섬유 속 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액체세제다. 용량과 2.7L, 1만9800원대다.

LG생활건강은 26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등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에서 피지 브랜드 출시를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 생활건강은 최근 자사 대표 모델인 배우 김희애를 피지 모델로 선정했다. 김희애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똑똑한 주부의 이미지를 강조한 TV 광고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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